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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_부산(온천, 시티투어버스, 뚜벅이 여행)

겨울국내 여행에 최적지중에 하나는 부산이다. 바다와 도시와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또 지친 몸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온천이 있는 곳이다.

 

부산하면 바다를 생각하지만 부산에도 온천이 유명하다. 온천이 많아서 온천장이라 지명이 있고 해운대에 있는 온천도 아주 좋다.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부산

부산 온천 여행

온천장, 해운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 3 군대를 추천한다. 온천장은 지명에서 말해 주듯 온천이 많은 지역이다. 온천장에 대표적인 온천은 허심청이다.

 

허심청은 대규모 온천시설로 허심청 안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온천이 있다. 해운대에도 온천센터가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인데 대규모 온천이 아니고 조그마한 동내 목욕탕 같은 온천탕이 몇 군데 있다.

 

해운대와 온천장에는 가족끼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가족탕도 있다.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는 가족탕도 좋은데 해운대에 있는 90년의 역사를 가진 할매탕을 추천한다.

 

해운대에서 온천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복요리이다. 온천을 하고 근처 식당에서 먹는 복국은 정말 일품이다. 복요리라고 해서 무척 비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통 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를 건설 할 때 온천수가 나와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온천을 덮어 버리고 공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온천수를 활용해서 센텀시티 내에 스파랜드라는 찜질방을 만들었다.

 

바다를 보면서 노천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허심청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은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면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과 시원한 복국을 함께 하면 부산여행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일본이 아니어도 온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부산이다.

시티투어버스 

부산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말 그대로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를 다니는 버스를 말한다.

 

의외로 재미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부산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투어 코스마다 다른 버스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시티투어버스는 그 버스를 타고 계속해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다니는 것이 아니고 내가 관광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곳에서는 내려서 놀다가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여러 대의 버스가 해당 코스를 순회하기 때문에 다음 버스(보통 30 분단) 시간을 확인해서 내가 내린 곳에서 다시 타면 된다. 대중교통으로 불편한 곳까지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부산여행 시 추천한다.

 

한 가지 꼭 확인해야 되는 것이 있다. 마지막 버스 시간이다. 시티투어의 단점은 늦은 저녁시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유명관광지가 아닌 곳은 일찍 버스운행이 종료된다. 하지만 부산시내 어디서든 일반버스와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숙소로 돌아가거나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뚜벅이가 다니기 좋은 곳

부산도 커다란 도시이다. 부산역에서 해운대를 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감천문화마을에서 해운대는 극과 극이다.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다니기에는 관광지가 대부분 모여있는 곳을 가는 것도 좋다. 뚜벅이를 위한 최고의 코스는 부산 광복동에서 시작해서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우리가 영화에서 흔히 보는 국제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는 남포동 영화의 거리는 같이 붙어 있다. 남포동 영화의 거리에는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페인팅을 보고 1박 2일 때문에 유명해진 씨앗호떡을 먹으면 된다.

 

국제시장에는 영화에 나왔던 꽃분이네가 아직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 아주 많은 골목으로 이어져서 골목마다 다니면서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다.

국제시장에는 담배나 양주를 파는 곳이 많다. 시중보다 조금 싸게 살 수 있다. 국제시장은 깡통시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깡통시장은 깡통을 파는 곳이 아니다.

 

깡통시장은 한국전쟁 시절 미군들의 군수용품 중 일부가 시중에 흘러나와 판매를 하던 곳으로 통조림 같은 것을 많이 팔아서 깡통시장이라고 한다.

 

지금은 흔한 상품이지만 예전에는 아주 귀한 상품이다. 다 야한 외국과자들을 맛볼 수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다. 또한 중고서점이 밀집되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과도 연결된다.

 

책방골목은 말 그대로 중고책을 파는 곳인데 지금은 유명해져서 책보다는 책을 인테리어로 하는 카페가 더 많은 느낌이다. 카페에 앉아서 예전에 발행한 책들을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적극 추천한다.

 

감천문화마을도 반나절 코스로 돌아 보기에 나쁘지 않다. 곳곳에 이쁜 카페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지치지 않게 다닐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은 관광지 이전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는 배려가 필요한 곳이다. 생각보다 골목이 좁아서 크게 떠들거나 무리를 지어 다니면 주민들이 힘들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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