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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 완주(100킬로, 전체 완주), 준비, 완주증 받는 법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한 군데 꼽자면 제주 올레길이다. 전체 26코스로 되어있고 총길이는 425km이다. 제주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전제를 완주하면 완주자의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어 진다.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서 완주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올해 1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많지는 않다.

제주 올레길

그래서 전체를 완주하는 완주자에게만 주었던것을 100km 완주를 한 사람에게도 완주증을 준다. 제주올레길 완주가 힘든 이유는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제주 올레길을 완주 할려면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전체를 한 번에 완주할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가지고 완주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부터 패스포트까지 준비할 것이 많다.

 

제주 올레길은 하루에 한코스 걷는 것을 기본으로 추천한다. 무리를 하게 되면 다음 코스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에 하루에 한 코스가 제일 좋다.

 

그래서 26코스 전부를 완주 하려면 2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26코스를 염두에 두고 계획은 세워야 한다. 무조건 가서 걷다 보면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준비

  1. 올레길 코스 계획(전체를 한번에 할 것인가, 구분으로 나누어서 할 것인가)
  2. 코스에 따른 숙소 정하기(동,서,남,북 적어도 4군데)
  3. 올레길 패스포트(우편으로 구입가능하다)
  4. 가벼운 복장(험한 코스가 없는 편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는 필요 없다)
  5. 여름에 비옷은 필수이다.

제주도가 한국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현지에서 구입해도 된다. 숙소는 베이스캠프 개념으로 하는 게 제일 좋다. 숙소를 이동하게 되면 자신의 짐 모두를 지고 제주 올레길을 걸어야 해서 몸에 무리가 된다.

그래서 코스를 걸을 때 대부분의 짐은 숙소에 두고 그날 필요한 가벼운 짐만 챙겨서 올레길을 트레킹 하는 게 제일 좋다. 걷는 것도 힘든데 짐까지 있으면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

완주(100킬로, 전체 완주), 완주증 받는 법

  1. 패스포트에 코스별로 3번 스탬프를 찍어야 한다.(출발, 중간, 마지막)
  2. 스탬프가 없으면 인정받지 못한다(전체 코스에서 3개 정도 없는 경우는 예외로 해준다)
  3. 완주(100킬로, 전체 완주)를 하면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에 간다.
  4.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는 서귀포에만 있다.
  5. 완주에 따른 증명서와 사진 찍기 그리고 메달을 받으면 된다.
  6. 한 사람당 한 개의 패스포트를 사용해야 한다.
  7. 완주증 분실 시 1회에 걸쳐 재발급 가능하다.

100킬로 완주는 메달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100키로 완주했다고 패스포트 버리고 새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패스포트로 나머지 구간을 완주하고 나면 전체 완주증을 받는다.

 

코스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다. 패스포트에 간단하게 나와 있기도 하는데 인터넷 검색하면 아주 상세하게 나온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대중교통이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림에 익숙해야 한다. 야간에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되는 코스도 많다.

 

처음 가는 코스인데 어떻게 길을 알고 걷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정말 표시가 잘 되어 있다. 간세로 그리고 화살표와 리본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그냥 따라가면 된다.

 

코스가 힘들지 않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섬을 가는 코스도 있고 해서 중간에 간식이나 물을 살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물과 간식은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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