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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드라마 카이로스 인물관계도

MBC 월화 드라마 카이로스

MBC에서 10월 26일부터 방영하는 카이로스는 시간을 매개로 하는 드라마이다. 시간을 다루는 시공을 초월한 드라마나 영화는 너무 많은데 제작자의 기획의도를 보면 단순한 타임슬립 드라마는 아니다.

 

카이로스는 기회와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하는 후회의 시간들 다시 한번 그 시간으로 갈 수 있다면 하는 가정에서 드라마는 시작한다.

남자 주인공 서진은 딸의 유괴와 아내의 자살로 인해 삶이 송두리채 무너져 버린다. 그런 서진에게 신이 기회를 준다. 여자 주인공 애리는 사기를 당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날리고 병든 엄마마저 실종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이 또한 기회를 준다.

 

일반적일 타임슬립 즉,시간여행소재의 영화나 드라마는 동일 인물이 다른 시간대의 세계로 움직이는데 카이로스는 각기 분리된 현재와 과거의 인물이 소통을 하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비극을 원점으로 돌리려 하는 드라마이다.

 

카이로스 인물관계도를 보면 남자 주인공은 김서진(신성록)이다. 38세이고 유증건설 최연소 이사이다. 성공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38세에 최연소 이사가 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고 와이프는 미모를 겸비한 바이올린리스트이고 아주 예쁜 딸이 하나 있는 가장이다.

 

성공이 이미 보장 된듯하고 안락한 가정을 가진 김서진은 회사가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서 유증 건설 임원중 유일하게 가족으로 공연을 하게 되어 서진은 아주 기분이 좋고 바이올린 연주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순가 딸이 사라진다.

 

인물관계도 두번째 인물 한애리(이세영) 26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고 공무원 준비생이다. 애리의 인생 목표는 돈을 벌어서 엄마 심장병을 고치는 것이다. 필요한 돈은 삼천만 원 그 삼천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엄마의 심장병 이식 대상자도 결정되었는데 수술전날 엄마가 다시 쓰러져서 이식이 어려워지게 되고 다음으로 미루어져서 수술 날자를 다시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사라졌다.

 

그런 애리에게 전혀 모르는 남자에게서 전화가 온다. 자신은 31일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아내와 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애리라고 하는 미친 소리를 한다.

서도균(안보현) 유중건설 과장 늦은 나이에 공부를 했고 그래서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유증 건설에 입사를 했지만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빨라서 서진의 눈에 들었다.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남들이 까다롭고 어려워하는 서진과도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손발이 맞는 편이고 회사 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서진의 오른팔이다.

 

서진이 아이를 잃는 사건이 벌어질때 제일 먼저 안타까워하며 선진을 위로하지만 서진을 의심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서진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다.

강현채(남규리) 35세 서진의 아내, 바이올리니스트 한때 유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아빠 회사가 망하면서 아빠는 행방불명이 되고 엄마는 누워있는 비극적인 상황일 때 선진을 만난다.

 

서진을 만나서 다시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받지만 다시 한번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진다. 유중 건설 주최 자선음악회에서 공연을 하는데 딸이 사라진다.

 

김다빈(심혜연) 6세 서진의 현재 딸,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바빠서 얼굴도 보기 힘들지만 해달라는 것 다해주는 아빠와 가끔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엄마 사이에서 눈치를 보면서 자란다.

 

정혜경(소희정) 49세 다빈의 베이비시터, 다빈을 자기 딸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베이비시터인데 늘 차가운 서진의 시선과 이상한 듯한 부부가 항상 어렵고 부담스럽다.

임건욱(강승윤) 26세 애리 지킴이, 가난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애리를 사랑하는 애리 지킴이 건욱의 할머니가 뺑소니를 당해서 다쳤는데 돈이 없는 건욱을 대신해서 애리가 병원비를 내준다.

 

건욱이 이런 일이 미안해서 애리가 일하는 고깃집으로 찾아가서 애리의 머슴이 된다고 하면서 분부만 내리면 무엇이든지 다하겠다고 말한다.

 

곽송자(황정민) 56세 애리 엄마,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열심히 살아왔지만 심장병으로 쓰러진다. 애리를 사랑해서 얼마 남지 않는 인생 애리 옆에 있는 것이 소원인 송자.

박수정(이주영) 26세 애리의 절친, 사는 것이 힘들고 바빠서 친구 사귀기 힘든 애리의 유리한 절친으로 한결같은 우정으로 애리의 곁을 지킨다.

 

유서일(신구) 72세 유중 건설 회장, 재계 순위 50대 기업인 유중 건설 회장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산전수전 다해온 사람. 이택규(조동인) 31세 서진의 비서 차가운 서진을 조용히 보좌하는 비서.

 

박호영(임철형) 45세 강력계 팀장, 다빈의 유괴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계 팀장. 게으르고 무기력해 보여도 경력을 바탕으로 하는 배테랑, 단순 실종으로 여겼던 사건이 유괴 살해 사건으로 번지자 배후에 무언가 있는 것을 직감함

 

김진호(고규필) 43세 유중건설 사고 피해자, 유중 건설이 불법 자재 사용으로 인해 딸을 잃은 피해사 유중 건설에 수차례 시위를 했지만 서진과의 대면에 매번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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